안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달 30일, 중소벤처기업부 '2022년도 권역 BI'(Business Incubator, 창업보육센터) 컨소시엄 창업육성 지원사업”에 경기지역에서 유일하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.

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BI와 인근 벤처·창업 클러스터를 연계하고, 보육 역량의 공유·활용을 통해 지역 내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.

안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조재환 센터장은 “경기 서부지역은 제조업 기반의 기업 지원이 강점이다. 제조업이 특화인 참여 BI(경기과학기술대학교, 중진공 POST-BI, 한국공학대학교)들을 모집, 컨소시엄으로 구성하고, 각 BI의 강점을 부각하는 사업기획을 통해 상호 보완의 시너지를 증가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했다.

또한 이 사업의 성공률 제고를 위해 창업지원기관((재)경기테크노파크, ㈜벤처박스, (재)시흥산업진흥원,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창업지원단, 한국생산기술원 산업융합엔지니어링혁신센터)을 협력기관으로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해 혁신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로서 지속적인 창업기업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”고 전했다.

안규철 총장은 “우리 대학은 창업지원 사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해 입주기업과 지역사회에 창업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이며, 더 나아가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본 사업에 주관기관의 신청은 수도권 전체 5개 기관이고 최종 선정된 기관은 서울지역 1개, 경기지역 1개 기관이 선정됐으며, 총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2년 12월까지 주관기관인 안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및 참여기관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.

안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2000년 3월 개소이래, 매년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고, 매년 창업지원 사업을 100%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.

[신아일보] 안산/문인호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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